네 명의 기독교인 여성이 라오스군과 베트남군에 의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국군이 합세하여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넘어간 이른바 ‘불순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작전은 라오스인민군이 주도하고 베트남 비밀경찰과 군이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졌고, 씨엥쾅주로 넘어간 몽족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고, 성경 등을 압수하는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 4명의 여성을 사살했으며, 그 가운데 두 명은 사살되기 전에 성폭행을 당했다.

피살된 여성들의 남편과 아이들도 구타를 당했으며, 묶인 채로 엄마와 아내가 사살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나머지 가족들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쩌면 이들도 변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공공정책분석센터는 베트남의 비밀경찰과 군대가 라오스의 양해 아래 라오스 국경을 넘어가 베트남에서 탈출한 소수민족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매일선교소식)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37-3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8-10)

사랑하는 주님, 몽족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베트남전 때 미국을 도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핍박을 받고 있으며, 라오스로 태국으로 탈출하지만 압제자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주님,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고 기도자들의 손에 의해 기도되어진지 몇 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상황은 변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시고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고백했던 것 같이, 이 땅도 주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몽족이 모든 것을 잃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한 것 같아도 영원한 생명을 가진, 주님의 거룩한 신부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주님을 찬양하며 더욱 이 땅을 향한 기도의 손을 높이 올리게 하여 주십시오. 행하실 주님을 고대합니다.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