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 이현구 | 2019-03-25 | |||
|
|||||
삶은 때론 불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때론 행복으로 느껴지는 삶.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누군가가 말해도, 살아서 좋은 그 삶입니다. 하나님의 계심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알아가며, 그래서 감사가 있는 삶입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음에 감사드립니다. 끝이 없이 넓어 보이는 이 땅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 한사람. 나. 하나님께서는 제가 철저한 죄인임을 이미 아셨으면서도 그저 아무 조건없이 사랑하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제 죄의 댓가를 치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눈이 부십니다. 정말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삶입니다. 눈이 부시게...
|
댓글 0